견적서에서 가장 자주 부딪히는 선택지가 상부 보철 재료입니다. “지르코니아로 하면 얼마 더 붙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나면, 그 차액이 재료값인지 병원 정책인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다행히 이 부분은 공개자료로 어느 정도 확인이 됩니다. 심평원 비급여 항목이 재료별로 나뉘어 제출되기 때문입니다.
Gold·PFM·PFG·지르코니아·올세라믹은 무엇인가
공개자료의 항목명은 “치과의 보철료 / 치과임플란트(1치당) / 재료” 형태입니다. 마지막 칸에 오는 이름이 바로 상부 보철, 즉 씹는 면을 만드는 크라운의 재료입니다. 잇몸뼈에 심는 고정체가 아니라 그 위에 올리는 부분을 가리킵니다.
- Zirconia(지르코니아) — 세라믹 계열로 강도가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PFM — 금속 구조물 위에 도재를 입힌 방식입니다.
- PFG — 금 합금 구조물 위에 도재를 입힌 방식입니다.
- Gold(골드) — 금 합금으로 제작한 크라운입니다.
- 올세라믹 — 금속 없이 세라믹만으로 만든 크라운입니다.
- Metal(메탈) — 금속으로만 제작한 크라운입니다.

공개자료로 본 재료별 금액
이 사이트가 집계한 2,426건의 제출값을 재료별로 나누면 다음과 같습니다.
| 재료 구분 | 제출 건수 | 최저 | 평균 | 최고 |
|---|---|---|---|---|
| 지르코니아 | 979건 | 300,000원 | 1,573,044원 | 5,451,140원 |
| PFM | 624건 | 330,000원 | 1,645,409원 | 4,952,520원 |
| 골드 | 358건 | 570,000원 | 2,195,494원 | 5,530,110원 |
| PFG | 222건 | 800,000원 | 2,449,191원 | 5,888,420원 |
| 올세라믹 | 186건 | 800,000원 | 2,153,107원 | 5,184,200원 |
| 메탈 | 39건 | 350,000원 | 1,537,919원 | 3,680,000원 |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급여 진료비 공개자료(의료기관이 제출한 공개 금액). 이 사이트가 전국 의료기관의 제출값을 수집해 집계했으며, 데이터 확인일은 2026-08-02입니다. 원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표시 금액은 기관이 제출한 공개 금액이며 실제 청구액은 진단 결과·부가 시술·보철 등급에 따라 달라집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점이 있습니다. 지르코니아의 평균이 골드나 PFG보다 낮게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지르코니아가 더 저렴한 재료라는 뜻이 아니라, 제출 건수가 많아 저가 구간의 기관들이 함께 포함된 결과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재료별 평균을 재료 자체의 가격차로 읽으면 오해가 생깁니다.
같은 병원에서도 정책이 갈린다
더 분명한 근거는 같은 기관, 같은 등급 안에서 재료만 바뀌었을 때의 금액입니다. 다섯 종류 이상의 재료를 함께 제출한 기관·등급 조합을 추려 보면, 재료가 달라도 금액이 완전히 같은 경우가 53건, 재료별로 다른 금액을 제출한 경우가 29건이었습니다.
실제 사례를 보면 차이가 뚜렷합니다.
-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은 PFM, 지르코니아, 올세라믹, PFG, 골드를 모두 1,100,000원으로 동일하게 제출했습니다.
- 강북삼성병원도 “Implant 수술(B)/보철(B)” 등급에서 다섯 재료를 모두 1,944,000원으로 제출했습니다.
- 반면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은 같은 등급 안에서 PFM 2,756,680원, 골드 2,781,870원, PFG 2,868,680원, 올세라믹 2,971,040원, 지르코니아 3,045,950원으로 재료마다 다르게 제출했습니다. PFM과 지르코니아의 차이는 약 29만원입니다.
정리하면 재료를 바꿨을 때의 차액은 재료의 원가만으로 정해지지 않고 기관의 가격 정책에 크게 좌우됩니다. 따라서 “지르코니아는 무조건 더 비싸다”라고 일반화하기 어렵습니다.
지르코니아의 특성과 알려진 유의점
지르코니아는 산화지르코늄을 주성분으로 하는 세라믹 재료로, 금속을 쓰지 않아 심미적으로 유리하고 강도가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한치과보철학회를 비롯한 학술 단체와 여러 임상 자료에서 다뤄지는 재료입니다.
다만 단단한 만큼 맞물리는 반대편 치아, 즉 대합치의 마모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함께 언급됩니다. 표면 연마 상태나 교합 조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부위와 교합 상태를 본 뒤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골드와 PFM이 여전히 선택되는 상황
골드는 연성이 있어 대합치에 주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오랜 기간 사용되어 임상 자료가 축적되어 있습니다. 색이 드러나므로 잘 보이지 않는 어금니에 주로 쓰입니다.
PFM은 금속의 강도와 도재의 색조를 함께 쓰는 방식으로, 폭넓게 사용되어 온 재료입니다. 도재가 떨어져 나가는 파절이 언급되는 재료이기도 합니다.
어금니와 앞니에서 기준이 달라지는 이유
어금니는 씹는 힘을 크게 받고 잘 보이지 않으므로 강도와 내구성이 우선 고려됩니다. 앞니는 힘을 받는 정도가 다르고 색과 형태가 중요하므로 심미성이 앞서 검토됩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부위에 따라 다른 재료가 권해질 수 있는 이유입니다.
어떤 재료가 우월하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최종 선택은 구강 상태와 교합을 확인한 치과의사의 진단에 따라 이뤄집니다.
재료를 바꾸면 총액이 어떻게 움직이나
이 사이트의 가격 분포 조회에서 재료 항목만 바꿔 보면, 같은 지역에서 재료별 분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료 선택이 총액에 미치는 영향은 기관마다 다르므로, 상담에서 “다른 재료로 하면 얼마가 되는지”를 직접 물어 두는 편이 정확합니다.
총액 구성이 궁금하다면 임플란트 비용 글을, 전체 금액 범위는 임플란트 가격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재료 특성에 관한 서술은 대한치과보철학회(prostho.or.kr) 등 학술 단체가 공개한 일반적 설명에 근거한 것으로, 개별 증례의 판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금액 자료 확인일은 2026-08-0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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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의학적 진단·처방이 아니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의료기관 방문과 의료인 상담을 통해 받으시기 바랍니다. 치료 효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AI(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